'첨단국방산전'서 모습···첨단 기술 갖춰
이번에 공개한 무인잠수정은 유무선 원격제어를 통해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수중기지 왕래와 해저를 탐색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 첨단 잠수정이다.
자율항해에 필수적인 수중복합항법 기술은 고도화된 기술로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지난 5월 개최된 방위사업청 군사과학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최적화된 자율지능제어를 통한 장애물 탐지·회피와 조류환경에서의 전 방위 기본임무를 수행하는 기술과 첨단 센서를 응용한 수중 도킹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현됐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의 무인잠수정은 우리나라 연근해의 감시정찰, 기뢰 탐색·제거와 미래 최첨단 스마트 무인잠수정 개발 등 국내 방위력 증강은 물론 향후 해양지형 탐사 등 민수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첨단국방산업전 행사는 대전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교육사령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화를 비롯해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풍산, 도담시스템즈 등 약 100개의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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