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43분 화천기공은 전일대비 2.27%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화천기공은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지난 17일 화천기공에 대해 높은 실적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4월 이후 주가는 단기간에 50% 이상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반기 P/E 5.1X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아울러 올해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증가율(전년동기이 매출액증가율을 뛰어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화천기공의 1분기 실적(K-IFRS 기준)이 매출액 510억원(+72.9%), 영업이익 61억원(+39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2%로 1Q10대비 7.8%포인트나 상승했다. 말 그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국내 공작기계 산업이 호황에 접어들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