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희망해'는 기존 아고라 모금청원과 하이픈 희망모금으로 이원화 돼 운영되던 다음의 사회공헌 서비스를 통합한 공간으로, 네티즌과 함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 누구나 다양한 모금을 제안할 수 있으며, 500명 네티즌이 모금에 공감하는 서명을 하면 심사를 거쳐 모금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희망해'는 네티즌들이 클릭만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모금 게시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면 100원, 카페, 블로그에 스크랩하면 100원, 위젯을 달면 1000원을 다음이 대신 기부한다.
카페 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카페 희망통장'도 신설됐다. 카페 운영자가 진행 중인 모금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카페에 해당 희망통장 위젯을 달면 된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