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리오틴토가 13일 "호주의 궂은 날씨 때문에 항구·기차 등 광산업에 필요한 운송수단의 이용 제한으로 1분기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오틴토의 점결탄 생산량은 29% 감소한 160만t을 나타냈다.
올 초 호주 필바라를 강타한 사이클론과 퀸즈랜드의 홍수 피해로 광산업 개발이 늦춰진데다 호주의 항구·기차 등의 운송수단이 제한된 것이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날 리오틴토는 "올해 1억9100t의 철광석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억8400만t보다 목표치를 상향한 것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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