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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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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6회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기교육이 보편화 되면서 아이들 지적 능력은 증가한 반면 독립심은 약화됐다는 평가가 대세다.

학원이다 과외다 지식을 전해주는 시스템은 발달됐지만 아이 혼자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인이 된 대학생들도 스스로의 학습능력을 갖추지 못해 과외를 받는 실정이다.

그래도 모든 부모들은 ‘아이 스스로 알아서 잘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부모들의 이런 희망을 담아 ‘자기주도적인 아이 만들기 부모심리학’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구로구가 13일부터 5월 4일까지 구청강당에서 매주 수, 금요일 진행하는 ‘맹모 뛰어넘기 학부모교실’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4월 29일은 휴강)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구로구 주민 120명이 수강대상이다.

이미 120명의 수강자가 정해졌지만 구로구는 강의 당일 강당을 찾는 주민들도 청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인 김미라씨가 맡았다.

김 교수는 심리학 박사로 한국심리학습연구소 소장직도 겸하고 있는데 EBS ‘60분 부모’에 고정 출연하며 아이들을 위한 공부법과 지도법을 소개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모’로서 나는 누구인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상담자로서 부모 ▲자기주도적인 아이 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구로구 소세훈 평생교육팀장은 “부모님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들의 특성과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아이를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키워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해법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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