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치권 이슈 덮으려는 건 아니길"…김호중 팬덤 성명문 발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커뮤니티 김호중 팬카페 입장발표
합당한 처벌 받아야 한다면서도 뒤끝
일거수일투족 보도에 아쉬움
정치권 이슈 은폐용 우려도 제기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팬덤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호송차로 향하는 김호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호송차로 향하는 김호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 측은 24일 낸 성명문에서 "법원에서 김호중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팬들은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김호중과 소속사 측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김호중이 향후 성실하게 조사받고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진심을 너무 곡해하지 말아 주기 바란다"라고도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1일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비공개 귀가는 내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살아도 의미가 없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다"며 공개 귀가를 5시간 넘게 거부했다. 또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먹잇감으로 던져놔도 되냐"고 토로하기도 했다.


"훗날 김호중이 다시금 피어오를 그 날을 학수고대하겠다"는 팬덤은 끝으로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 하듯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디 김호중을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경찰에 아이폰 3대가 압수됐지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부장판사가 질문하자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음주운전을 인정한 후에도 공연을 강행하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김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다음 날인 23일에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슈퍼 클래식' 공연에 출연했다. 김씨 측은 영장심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법원이 기각하면서 둘째 날 공연 출연은 무산됐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