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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업체, '부품 공급 차질' 조업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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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항만과 도로 등 인프라 시설 파괴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업 중단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차량 조립라인 가동을 22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7개 부품 공장 생산은 17일부터 재개한다.
혼다와 마쯔다, 이스즈모터스는 20일까지, 스즈키자동차는 21일까지 조업을 중단한다.

생산을 재개하고 싶어도 지난 11일 대지진 여파로 주요 인프라 시설이 파괴되면서 부품 조달과 제품 출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일본 제조업체들은 생산설비가 파괴된데다 전력부족과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진 이후 생산을 중단하고 있으며, 일부 제조업체들은 생산 정상화를 미루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피해가 컸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를 조립하기 몇 시간 전에 부품을 공급받는 ‘적기공급생산(JIT)’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닛산은 우선 남아있는 부품으로 두 곳의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17~18일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추가 부품 조달 여부에 달려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치기 공장을 포함한 나머지 3개 공장은 20일까지 조업을 중단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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