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극중 키스신 찍으며 느꼈던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심창민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
이어 "(이)연희는 연지자로서 선배이고 여자이지만 남자인 나를 잘 이끌어줬다"며 "연희 덕분에 드라마 편안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심창민은 "반면 유하나와는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다"며 "아무래도 연희보다는 대화도 적어서 키스신을 찍을때 경직된 면이 없잖아 있다"고 말했다.
심창민은 극중에서 부잣집 외아들에 화려한 비주얼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스물한살 나이에 철없는 결혼과 동시에 이혼의 아픔을 겪는 한동주 역을 맡았다. 자신을 도와주면 파라다이스 목장의 지분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전처 다지에게 계약동거를 제안하는 역할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에서 연기자 심창민으로 변신해 연기에 첫 도전하는 심창민은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짧은 영상을 통해 첫 연기로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된 발음과 발성,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연기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창민과 이연희, 주상욱, 유하나 등이 출연하는 '파라다이스 목장'은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8시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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