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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내년 2월 日 전격 데뷔..소녀시대·카라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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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내년 2월 日 전격 데뷔..소녀시대·카라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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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걸그룹 2NE1이 새해 2월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30일 YG블로그를 통해 2NE1의 일본 진출 계획을 알렸다.
이에따르면 2NE1은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손잡고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양현석은 "2NE1에게 애정이 많은 에이벡스 최고 오너가 직접 진행하는 일이기에 우리도 일본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2NE1은 내년 2~3월 일본 첫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이 기간 국내에서 5~6월 쯤 새 앨범 발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2NE1의 일본 진출에 대한 정식적인 프러포즈는 지난해 말부터 있었는데 일본 진출 일정을 1년 동안 미룬 이유는 아직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그룹인지라 국내 활동에 좀 더 몰입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2NE1은 앞서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걸그룹 카라와 소녀시대와 내년 일본 가요계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양현석은 또 미국 활동에 대한 계획도 내비쳤다.

양현석은 "2NE1의 미국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스케줄이 안 나온 상황이다"며 "한 가지 에피소드는 연평도 사건이 있던 날 'Will.i.am 이 전화로 '2NE1 괜찮냐?'고 물어 본 적이 있었다. 본인도 미국에서 2NE1 TV를 시청한 후 더욱 팬이 되었다며 조만간 2NE1의 신곡들을 더 만들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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