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대형주의 변동성 확대추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중소형주와 코스닥주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의 엇갈린 외국인 매매패턴도 당분간 이어질 개연성이 있고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대형주의 변동성 확대추세 역시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본격화되고 있는 3분기 어닝시즌을 감안할 때 실적전망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막상 미국 중간선거와 FOMC회의가 다가온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환율, 상품,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다만 적어도 단기적인 대응에 있어서는 추격매수보다는 저점매수,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의 슬림화 전략을 통해 변동성에 충분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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