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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측에 쌀 50만t과 비료 30만t 지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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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협의 중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북측이 우리측에 쌀 50만t과 비료 30만t의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27일 "북측이 전날 회담에서 쌀과 비료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지원 요청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측은 이런 대규모의 지원은 당국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답변, 당장 지원이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비롯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북측과 논의하고 있다.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는 조건을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금강산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는 전혀 별개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양측간 입장차 정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대표단은 전체회의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와 생사주소 확인, 서신교환, 국군포로·납북자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5일 남측 지역인 문산에서 차기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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