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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앞선 FSB 총회 20일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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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선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회의와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가 오는 19일과 20일서울 강남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일 열리는 FSB 총회에서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의 도덕적 해이 축소, 은행 자본 및 유동성 규제 강화, 장외파생상품시장 인프라 개혁, FSB Outreach 프로그램 및 외부신용평가 의존도 축소 등 주요 금융개혁과제 논의될 예정이다. 11월 열리는 G20 회의에서 금융개혁과제가 완결될 수 있도록 회원국간 토의 및 의견조율을 마치는 자리다.
FSB 총회에는 24개국 52개 기관 및 금융관련 국제기구 금융 정책ㆍ감독당국, 중앙은행 최고책임자가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BCBS 회의는 19일에 개최되는데 이 자리에서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할 BCBS의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별은행 차원의 미시건전성 규제로서 자본규제 강화와 함께 유동성비율 규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금융시스템 차원의 거시건전성 규제의 경우 SIFI에 대한 규제강화에 초점을 맞춰 논의될 예정이다.

27개국 감독당국, 중앙은행 등 44개 기관 및 국제금융기구에서 60여명의 은행감독관련 고위 실무자 및 핵심인사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은 부총재보가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FSB 총회와 BCBS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는 G20 정상들이 부여한 금융개혁과제의 막바지 의견 조율을 통해 G20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총회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방지와 견고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SB는 지난해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G7 중심의 FSF(Financial Stability Forum)에 한국, BRICs 등 12개국을 회원으로 추가하고 기능을 확대해 설립한 금융규제관련 최고 국제기구다. BCBS는 지난 1974년 G-10 국가 중심으로 설립된 후 지난해 회원을 확대한 은행산업 국제 규제기준 제정 기구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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