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전직 경찰관 출신 라나 로레스(57)가 "'태어날 때 여자였던 사람이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LPGA투어의 정책은 캘리포니아주 공민권에 어긋난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로레스는 "지난 5월에도 LPGA 퀄리파잉(Q)스쿨 출전 신청을 허용해달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거절당했다"며 "나는 편견의 희생자"라고 말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는 성전환자들의 대회 출전을 허용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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