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동차 산업, 엔화 변동보다 韓·EU FTA에 주목<현대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대신증권은 20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망에 있어서 일본 정부의 대규모 엔·달러 환율 개입 실효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이 미국과 사전 조율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일시적으로' 현대차 센티먼트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한 외국인 매수 기조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고 있다"며 "중장기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엔·달러 환율 변화에 대한 우려감 보다 내년 7월부터 발효되는 한·EU FTA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완성차 업체와 더불어 부품사들의 수혜도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아차 탐방 결과 9월 판매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럽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역시 한·EU FTA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으로부터 전장부품 수입 비중이 높은 현대모비스와 만도의 원가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며 "유럽 직수출 물량이 높고 유럽 메이커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라공조, 평화정공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