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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임단협 타결, 노조 전임자 6명→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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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 준수키로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20만원 지급 등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부산지역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SNT모티브 가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S&T대우 노사는 지난 15일 부산 본사 교섭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열어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20만원 지급 ▲타임오프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에 대해 의견을 일치했다.

S&T대우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8만3000원 인상은 지역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인상폭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임단협 교섭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정 노동법의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준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해 6명의 유급 전임자 수를 풀타임 기준 3명(파트타임 최대 6명)으로 축소하게 된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S&T대우 지회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의 90.2%에 해당하는 451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261명(57.9%)으로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S&T대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타임오프제가 사실상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을 예상하고 최고경영진까지 직접 소통에 나서는 등 진통을 겪은 끝에 원칙적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임단협 교섭을 원만히 타결하게 돼 전임직원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남은 하반기 동안 경영목표 달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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