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가 한누리 국토대장정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리땅 걷기 녹색 대장정'이 3일 오전 여의도공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우리땅 걷기 녹색대장정' 출정식에 참석해 "무엇보다 참가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녹색대장정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현 정책관은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순례여정 동안 도보와 자전거, 대중교통(버스, 배 등)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녹색생활 실천을 주제로 UCC도 만들어 배포할 것"이라며 범국민적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정책관은 앞으로 10일 녹색대장정을 떠나는 참가학생들에게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해 12월 '제 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국정연설에서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먼저(Me First)'의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이번 녹색대장정은 기후변화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의 좋은 사례"라며 "녹색 대장정 대원 여러분 모두가 'Me First(내가먼저)' 녹색 생활을 실천하여 녹색 국가를 선도하는 선구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2일(목)까지 9박 10일 동안 전라남도 해남 땅끝 마을, 제주도 해안선과 올레길, 전남 고흥 나로우주 센터, 경상남도 거제도, 강원도 해안선을 따라 정동진, 경포대(그린데이), 우추리도배마을, 대관령을 차례로 방문해 녹색 생활 실천과 메시지를 전 국민에게 전달하고 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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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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