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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애 엄마 입 막는 데 1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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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악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 엄마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호날두가 애 엄마의 입을 막는 데 무려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나 썼다는 말도 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측근들은 호날두가 아이 엄마에게 입막음용 돈을 건네는 그 날과 관련해 “생애 중 가장 비쌌던 날”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수입을 주급으로 따지면 18만3000파운드다. 연간 950만 파운드를 버는 셈이다.

애 엄마의 신원을 영원히 비밀로 묻어두는 데 1년 수입이 들어간 셈이다.

호날두는 아들이 장성할 때까지 엄마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그러나 호날두가 미국인 대리모에게서 아들을 얻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호날두는 애 엄마에게 친권을 포기하고 신원을 영원히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지난 5일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태어난 아이는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베에 사는 호날두 가족이 키우고 있다. 호날두는 어머니와 누이가 아들을 키워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여자친구인 러시아 출신 란제리 모델 이리나 샤이크(24)가 그의 득남 소식에 충격 받고 그와 틀어졌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며칠 전 뉴욕에서 두 사람이 다른 친구와 함께 즐겁게 점심 식사까지 했다는 것.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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