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한국감정원(원장 황해성)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본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감정원 전진대회'를 열고 하반기 중점추진 업무를 결의했다. 황 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쌓여온 감정평가업계의 문제점들을 감정원이 앞장서 해결해 나간다면 짧은 기간 안에 건전성과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size="550,366,0";$no="20100706135717283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감정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평가업무 종사자들의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무매뉴얼'이 하반기중 만들어진다. 또 목적별·물건별 감정평가 기준이 마련되는 등 감정평가의 객관화·과학화 작업이 추진된다.
한국감정원(원장 황해성)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감정평가의 신뢰성 회복과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 이 같은 사업을 하반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목적별·물건별 감정평가 기준을 10월까지 마련,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감정평가 가격형성요인 중 '개별요인 비교치의 객관화를 위한 연구' 등 감정평가의 객관화·과학화를 위한 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감정평가 명인제도'를 도입, 자격취득 후 정체되는 감정평가사의 경력개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감정평가 명인은 5년 이상의 경력과 감정평가 실무를 거친 감정평가사 중 내부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분야별 전문가로 선정한다.
부동산 통계공급 등 공적기능 확대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공익사업시행지구 또는 예정지역 등 특정지역내 용도지역별·지목별 가격수준 및 거래량 추이를 분기별로 조사하는 지역별 가격수준 조사를 실시, 공시가격 조사와 LH, SH공사 등 공공기관의 평가지침, 검증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감정원은 지난 5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감정원 전진대회'를 서울 삼성동 본점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정평가시장 선진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황해성 원장은 이 자리에서 "결연한 각오와 성실한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과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그동안 쌓여온 감정평가업계의 문제점들을 앞장서 해결해 나간다면 짧은 기간 안에 건전성과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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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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