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예정
1일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에 따르면 파소스 브라질 교통장관은 당초 7~8월로 예상됐던 최종 사업자 선정을 11월 말까지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로-캄피나스 노선(511㎞)을 최고 시속 350㎞로 2시간30분 이내에 연결하는 200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날 파소스 장관은 고속철 건설 공사를 2011년 말 전에 시작해 5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브라질 국영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으로 부터 30년 후 상환조건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40년간 고속철 운영권을 갖게 된다.
브라질 정부는 1단계 사업이 끝난 뒤 리우~벨로 오리존테(434㎞)와 상파울루~쿠리티바(408㎞)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속철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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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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