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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 TAV 사업자, 11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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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기업들이 사업 수주에 뛰어들고 있는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의 최종 사업자 선정이 11월로 늦춰졌다.

1일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에 따르면 파소스 브라질 교통장관은 당초 7~8월로 예상됐던 최종 사업자 선정을 11월 말까지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파소스 장관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와 컨소시엄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으나 10월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로-캄피나스 노선(511㎞)을 최고 시속 350㎞로 2시간30분 이내에 연결하는 200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날 파소스 장관은 고속철 건설 공사를 2011년 말 전에 시작해 5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브라질 국영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으로 부터 30년 후 상환조건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40년간 고속철 운영권을 갖게 된다.

브라질 정부는 1단계 사업이 끝난 뒤 리우~벨로 오리존테(434㎞)와 상파울루~쿠리티바(408㎞)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속철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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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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