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K해운이 이달에만 국내 조선사와 6척의 벌커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업황을 회복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발주 선박은 오는 2011년말 및 2012년초에, 현대중공업 발주 분은 2011년말 인도 받을 예정이다.
SK해운은 6척의 벌커 가운데 3척은 장기운송계약(COA) 분에 투입할 예정이며, 나머지 3척은 투자 개념으로 자사 항로에 투입하거나 용선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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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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