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에 눈을 뜨다] <4>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지정공모 선정땐 최대 5억 지원받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화가 울리면 화면에 전화를 건 사람의 실시간 정보가 뜬다. 교환기 기능을 내장한 '올아이피키폰(All IP Keyphone)'은 초고속인터넷망을 활용해 음성을 전달하는 VoIP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업체 함께 하니 신기술 '팍팍'= 기업에게 있어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특히 첨단 IT분야에선 사업의 승패를 가른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쉽게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위험을 감수할 체력 부족 때문이다. 이런 중소기업들에게 제 때 이루어지는 정부의 지원은 '단비'가 된다.
미래형 통신융합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아이피키폰'의 탄생에도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숨겨져 있다. 2년간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자금만 1억7200만원. 바로 '기업협동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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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간소화로 지원 효율 높여=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고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전문기관 및 관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올해 사업은 3가지 측면에서 전년과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주요 평가항목인 기술성과 사업성 반영비중을 기존 6:4에서 4:6로 개편했고, 평가위원 적격성 평가를 도입해 부적격 평가위원을 퇴출하기로 했다.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과제에 대해 경영성과 추적조사를 의무화했다.
또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원칙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재심 및 구제 기능을 바꿔 절차상 오류 외 기술성ㆍ사업성 측면에서 우수성이 재확인되는 과제에 대해선 다음 단계로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대면평가 과정에서 양산되는 각종 인쇄문서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화면을 통해 열람토록 했고, 손으로 작성했던 평가점수 및 의견에 대해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도록 종이없는(Paperless) 전자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지정공모를 통한 선도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5억원(총사업비의 75%)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유응모를 통해 실용과제로 정해지면 최대 2억5000만원(총사업비의 75%)을 받는다.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042-481-4445)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사업신청, 사업계획 작성 등에 대한 문의는 각지방 중소기업청(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사랑과)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5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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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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