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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포트폴리오에 韓 주식은 몇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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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후 기자간담회서 "한 개 남았다."고 발언..한 때 최대 20 종목 보유하기도"

버핏 주총 사진";$txt="";$size="165,234,0";$no="201005031001388054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재 한 개 종목으로 줄인 상태다. 하지만 찾아보면 저평가된 주식이 있다."

지난 2일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이같이 공개했다.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최대 20 종목까지 보유했던 한국 주식을 현재는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언 내용을 두고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언급은 회피했다. 평소 애착을 보여왔던 '포스코'에 대해 그는 "한국의 포스코는 회사와 별도로 사비를 들여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이 포스코 같은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발언했다.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 지분 5.2%(394만7554주)를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 이후에도 포스코에 대한 지속적인 지분 매입으로 1조5400억원 수준의 평가차익을 거둔 바 있다.

한국 주식 매입의 핵심 근거는 단연 저평가 상태의 '밸류에이션'이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많은 한국 주식을 사들인게 사실"이라며 "개인 포트폴리오에 한국과 미국 종목의 비율이 20대1인 시절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주식 매입의 핵심은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당시 한국 주식은 저평가 상태가 컸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의 체질 개선으로 재무제표의 건전성이 높아져 신뢰감이 생겼다"며 재무제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가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한국에도 재무제표상 건전성 등이 양호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며 가격도 저렴한 주식이 있다"며 "이런 주식을 잘 찾아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는 절삭공구 전문업체인 대구텍을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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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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