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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신한은행 전사에 '윈도7'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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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신한은행이 전사적으로 '윈도7'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10월까지 국내 1000여개 전 지점에 윈도7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중 가장 먼저 한국MS의 윈도7 조기 도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수원을 대상으로 통합 단말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100% 검증했다.

신한은행 IT 총괄부는 지난해 초 마련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전사적 윈도7 전환 준비를 마쳤으며, 연내 1000여 개 지점의 1만 대가 넘는 단말기들을 단계적으로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윈도7' 도입을 통해 은행 단말기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고객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윈도XP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바이러스 등의 보안 위협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도입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서는 고객 눈앞에서 각종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다 보니 빠른 실행 속도가 필수"라며 "윈도7의 빠른 응답 속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상무는 "윈도7 은행권 대규모 전사 도입 사례는 윈도7의 호환성과 높은 보안 성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국내 40여개 기업들이 조기도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식 도입을 고려하는 등 기업들의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기도입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성전자, 대한항공, KBS 등에서 윈도7을 일부 사업장에 도입했으며, 삼성전자는 전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 도입 사례는 한진해운에 이어 신한은행이 두 번째다.

한편 '윈도7'은 지난 3월 초까지 전세계 판매량 900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윈도 중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운영체제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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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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