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동안 해외에서 판매되는 섹터별 펀드 가운데 소비재섹터로 가장 큰 액수가 흘러들어왔다. 소비재란 개인의 욕망을 직접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되는 재화로 식료품, 의류, 가구, 주택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소비재섹터로 자금 유입현상은 연초이후 계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구간에서 소비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MSCI World기준으로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보면 경기관련 소비재가 53.9%로 소재 62.65% 다음으로 가장 높다"며 "중국 등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경기 회복 구간에서 소비재섹터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재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은 글로벌 펀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감지된다. 소비재의 한 분야인 럭셔리펀드(명품펀드)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현대증권에 따르면 럭셔리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주일 수익률 기준으로는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A펀드가 2.5% 오르며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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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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