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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G7와 '절친' 연예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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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G7멤버들이 친한 남자 연예인들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된 KBS '청춘불패'에서 써니, 신영, 나르샤, 효민 등은 각자 친분이 있는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써니는 지난 크리스마스 특집 때 함께 커플이 됐던 손호영의 이야를 하며, 촬영 후 전화도 먼저 와서 가끔 연락을 한다고 밝혔다. 써니는 손호영이 '청춘불패'에 고정 출연을 하고 싶어 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써니는 탤런트 김지석과도 친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질세라 김신영은 2PM의 우영과 막역한 사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우영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부르기만 하면 달려와 준다"고 말했지만, G7 멤버들은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나르샤. 효민. 써니, 신영 등은 프리스타일 랩과 힙합 노래를 부르며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날 G7멤버들은 식물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좋다며 상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불렀다. 평소 유치리에서 힙합 개인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주었던 나르샤가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를 불러 주목을 받았다.

효민은 써니에게 '상추 좋아 써니 좋아'를 반복하며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유치리 주민스타로 G7의 경운기 로드 매니저인 '로드리'아저씨는 머리에 수건을 쓰고 'baby yo'를 외쳐 웃음을 안겨줬다.

G7멤버들은 병속에서 탐스럽게 자란 느타리버섯 수확에 나섰다. 2010년 올해로 19살이 된 현아가 이제 갓 20살이 된 구하라에게 20살 성인이 되면 무엇이 달라지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19살이 한참 꽃피는 나이고 20살이 되면 세월이 빨리 간다"고 말한 후 "20살이 되고 보니 눈 깜박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 21살이 되는 것 같다"며 세월의 무상함을 탓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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