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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라이브 영어캠프, 생생 현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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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일 여주 한국노총중앙교육원서 초등생 67명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 LIVE LIFE영어문화 체험교실은 병원·우체국·영화관·은행 등에서 쓸 수 있는 현장영어를 배울 수 있다.

구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상황체험과 국제에티켓을 익힐 수 있도록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LIVE LIFE 영어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고척동 소재 서울덕의초등학교 주최로 18일부터 23일까지 여주군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영어문화 체험교실은 공항·병원·우체국·영화관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생활(LIFE)속 생생한(LIVE)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수업은 스터디클래스와 액티비티클래스로 진행되며 스터디클래스는 참가자 개개인의 수준에 맞도록 레벨 테스트를 통해 16개 학급으로 분류, 검증된 실력을 지닌 전공 원어민 교사가 과목별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스토리를 이해한 대로 글 또는 그림으로 구연하는 ‘Drawing story/Dictation’, 책의 내용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 구연하는 ‘Expression’,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급우들과 토론하는 ‘Thinking&Discussion’ 등이 진행된다.
액티비티클래스는 학생들의 성별과 학년을 고려, 학급을 분류, 같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서가 적혀 있는 문제지를 보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단어를 찾는 ‘Scavenger Hunt’, 경쟁을 통해 영어학습을 하는 ‘Quiz show’, 영화를 보며 대사를 직접 들으며 확인하는 ‘Movie English' 등이 운영된다.

특히 병원에서 사용되는 어휘를 배우고 진료상담을 해보는 ‘Hospital’, 해외여행시 엽서 보내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님께 영어안부편지를 실제로 부쳐보는 ‘Post office’, 영화티켓을 발권해보고 영화를 보는 ‘Box office’, 송금 및 인출 등을 체험하는 ‘Bank' 등 상황체험수업은 실용 회화 표현을 다양하게 배워 여행과 외국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마인드와 매너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겨울방학 LIVE LIFE 영어문화 체험교실은 영어의 생활화를 위해 캐나다,

맥시코, 아르헨티나 등 검증된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하며 캠프 내 100% 영어사용을 위해 ‘Police 제도’를 운영, 스텝들이 순찰을 돌며 영어만을 쓰도록 관리한다.

이번 영어체험교실은 국민기초생활수급학생(7명)을 비롯 각 초등학교 별 추천 학생,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받은 총 67명이 참여하며 여주군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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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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