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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향후 20년간 17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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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세종시 발전방안과 관련,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향후 20년간 17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최근 발간된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하나의 거점지구와 여러 개의 기능지구로 구성된다"면서 "거점지구에는 핵심 시설로서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첨단산업단지 등이 들어서고 국내외 석학과 탁월한 과학 인재를 초빙, 영입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시설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성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연구·산업 기능이 집적된 기능지구는 거점지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계, 발전하게 된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미래의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관련, "지금까지 우리의 과학기술 투자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응용기술 분야에 주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추격(Catch-up) 위주의 전략에 바탕을 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기초과학 지식과 원천기술 창출에 한계가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기술무역수지 적자의 심화(2002년 20억8000만 달러→2007년 29억3000만 달러)와 잠재성장률 하락(1990~95년 7.5%→2000~2005년 4.5%)이 그 예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아울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응용개발, 대학, 첨단산업, 문화·예술·교육 등 글로벌 정주 여건이 어우러진 세계 굴지의 창조과학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20년간 235조 원의 생산 증대와 212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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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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