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내 폭력을 영원히 추방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30일 오후 예결위에서 내일 오전까지 심의한 예산안을 가지고 하루 종일 여야가 끝장 토론하고 자유투표로 표결처리 하자"고 말했다.
이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전날 제안한 충분한 토론 후 자유투표 방식으로 예산안 처리와 같은 방식으로, 김 의장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은 김 의장의 제안이 4대강 예산 처리를 위한 의도라며 거부해 안 원내대표의 제의 수용여부는 불투명하다.
안 원내대표는 또 "새해가 3일 앞으로 다가왔고, 민주당이 예결위 회의장을 점거한지도 13일째로 기네스북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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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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