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도 마찬가지다. 신종플루의 주된 치료제지만 비고위험군의 경우 약을 먹지 않아도 저절로 호전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몸 안에 들어와서 평균 7~8일 정도 생존하고, 증세는 2~3일에 피크를 이룬 후 점점 호전된다. 보고된 바로는 타미플루를 복용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2~3일 먼저 없어지고 신종플루를 앓는 기간을 하루 정도 단축시킨다고 한다.
하지만 신종플루 환자 중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인 비만한 사람도 해당된다. 물론 65세 이상, 영유아, 임신부, 당뇨, 천식, 고혈압 환자 등도 마찬가지다.
절제된 식습관을 깨고, 영양섭취에만 집중하다 비만이 되고 또 신종플루에 걸린다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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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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