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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 첫 연기도전 "떨렸지만 신선한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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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웅재중은 9일 오후 4시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정극 대본을 처음 받아봤다"며 "굉장히 신선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영웅재중은 "연기를 처음 접해봤다. 굉장히 신선한 도전이었다. 효주 씨가 많이 도와줘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재미있는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크린 속에 내 얼굴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떨렸다. 앞으로 상영기간 동안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웅재중은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분해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에 대해 그는 "처음에 대본에서 이 캐릭터를 봤을 때 어려웠다. 대본이라는 것 자체를 처음 받아봤다"며 "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외워서 감정을 표출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기를 전혀 모르는 풋내기를 가지고 많이 가르쳐준 감독님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특별한 남자 재준(영웅재중 분)과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 분), 그들의 14일 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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