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09 국감] 中企 IFRS 준비 미흡… 2011년 의무도입시 회계대란 우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2011년 국내 전 상장사 대상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 도입이 예정된 가운데 중소기업의 준비가 매우 미흡해 정부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은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자산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47%만이 IFRS 도입 추진팀을 구성했다"며 "이중 32% 만이 실질적인 업무를 개시했고 회계시스템 정비 착수 기업은 18%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 이사회(IASB)가 전 세계적인 회계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제안한 회계처리 기준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국가들의 회계기준이 IFRS로 통일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들의 IFRS 도입 준비가 매우 부진함에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은 매우 미흡하다"며 "중소기업청의 경우 IFRS 도입관련 중소기업 지원 조직ㆍ인력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의 회계관련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자체적으로 IFRS 도입을 시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상태로 2011년 IFRS 도입될 경우 상장사들의 회계 대란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