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외국인 주민 센터에서 베트남, 일본, 중국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과 만나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도 있으나, 누려야 할 권리도 한국인과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그처럼 세계에 열리고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의 결혼 이민자라고 해서 취업과 임금에 있어 차별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감시하도록 정부를 독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다문화 가정은 대한민국의 색깔과 문화를 다채롭게 만들고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갈 수 있게 해 주는데 아직도 왜곡되고 편협한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외국인 이민자들이 이곳에서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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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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