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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인당 GDP 4만달러 넘으면 양극화 많이 해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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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통합위 하반기 성과보고회 주재
부처간 벽 허물어 정책 제안 발전시켜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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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며 "도약과 빠른 성장이 있어야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또 우리 민주주의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13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곳간서 인심 난다는 속담도 있다"며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국가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26년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달러를 넘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며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넘게 되면 계층이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극화도 많이 해소되고 국민들께서도 삶의 변화를 체감하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껍게 보호하는데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이 민생현장에서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불일치와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6번째로 국민통합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논의된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 강화 등 국민통합위 100여개의 정책 제안에 대해 앞으로 부처 간, 부서 간 벽을 허물어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세밀하게 발전시킬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민통합위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있는 정책을 많이 제안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서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 실천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 위원장과 민간위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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