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설계가 기존의 2D에서 3D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건축설계를 기존의 2D에서 3D로 전환하고 수량, 공정 및 각종 분석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도입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가 현재 추진중인 상암동 IT컴플렉스 건립공사에 3D설계를 시범적용 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시행하는 대규모 건축물 설계시 2D와 3D 설계를 병행해 공간적 배치의 현황 파악을 쉽게 하고 설계 착오를 줄일 뿐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국내 설계업계에 3D프로그램의 사용 보급률이 초기단계인 만큼 단기적으로 발주부서 직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설계시스템의 직원 활용능력을 배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 기관의 3D 설계용역 시범사업 추진 내용의 목업(Mock-up, 실물크기모형)을 면밀히 검토해 활용성 및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 등을 모색해 향후 공동주택 설계시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복리시설 및 단지내 조경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민공원(턴키사업)와 파주운정3지구(현상설계공모) 등 공공기간에서도 시범적으로 3D설계를 도입해 추진중이다.
$pos="C";$title="";$txt="▲ 3D 설계가 시범 적용될 상암동 IT컴플렉스 조감도";$size="550,358,0";$no="200909020916331543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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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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