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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서울시 건축설계, 알기쉽게 3D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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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설계가 기존의 2D에서 3D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건축설계를 기존의 2D에서 3D로 전환하고 수량, 공정 및 각종 분석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도입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열린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해당 실·국장, 시정연 전문가 등 160여명이 모여 심도있는 토의를 거친 끝에 이를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가 현재 추진중인 상암동 IT컴플렉스 건립공사에 3D설계를 시범적용 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시행하는 대규모 건축물 설계시 2D와 3D 설계를 병행해 공간적 배치의 현황 파악을 쉽게 하고 설계 착오를 줄일 뿐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련 법·제도 및 국가표준지침이 아직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시가 현재 상암동에 추진중인 IT컴플렉스 건립공사 등에 시범추진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국내 설계업계에 3D프로그램의 사용 보급률이 초기단계인 만큼 단기적으로 발주부서 직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설계시스템의 직원 활용능력을 배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 기관의 3D 설계용역 시범사업 추진 내용의 목업(Mock-up, 실물크기모형)을 면밀히 검토해 활용성 및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 등을 모색해 향후 공동주택 설계시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복리시설 및 단지내 조경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민공원(턴키사업)와 파주운정3지구(현상설계공모) 등 공공기간에서도 시범적으로 3D설계를 도입해 추진중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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