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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태양광 새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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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연 320MW 규모 잉곳 생산시설
시스템 설치·웨이퍼사업 진출 신성장동력 육성


웅진은 이미 3~4년 전부터 신재생 에너지 분야, 그 중에서도 태양광 에너지를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친환경 에너지라는 정당성과 함께 사업적으로도 높은 성장성과 부가가치를 지녔다는 판단에서다.
태양광 사업의 중심인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용 잉곳을 생산하는 업체. 전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미국 선파워와의 제휴를 통해 2006년 11월 설립했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국내 최대인 연산 320MW(메가와트) 규모의 잉곳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태양전지 원료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초에는 대덕연구단지 내 사옥에 200KW(키로와드)의 솔라캐노피를 완공하며 태양광 시스템 설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반기부터는 웨이퍼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설립한 웅진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1차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맡고 있다.

올 1월 경북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에 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0년 3분기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일레븐 나인'(99.999999999%, 순도 100억 분의 1)의 폴리실리콘 5000t(톤)을 양산할 수 있게 된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이미 올 1월 현대중공업과 5억달러 상당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Fund)인 미래에셋파트너스 5호 사모펀드로부터 약 1000억원의 자금 유치도 이끌어 냈다.

김동현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태양광 산업의 핵심 과제인 고효율, 저원가, 품질, 신뢰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녹색성장의 핵심인 태양광 산업을 통해 그룹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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