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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中·베트남만 강세..상하이 3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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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4일째 하락..재정적자 우려 印센섹스 4.3% 급락

6일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의 지칠줄 모르는 기세가 이어졌다. 일본 증시가 4일째 미끄러진 반면 중국 증시는 4일 연속 올랐다. 지난주 3000선을 뚫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내친 김에 3100선 위로 내달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20포인트(-1.38%) 하락한 9680.8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8.20포인트(-0.89%) 하락한 912.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4000만주를 기록해 올해 들어 다섯번 째로 적었다.
지난주 발틱운임지수(BDI)가 2주 연속 약세로 마감되면서 쇼센미쯔이(-4.38%)와 가와사키 기선(-2.64%)은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날 3% 넘게 급락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금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추가로 하락하면서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 홀딩스는 2.99% 밀렸다.

마루베니 상사(-3.13%) 미쓰이 상사(-3.13%) 미쓰비시 상사(-2.1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JFE 홀딩스(-3.12%) 신일본제철(-2.50%) 등 철강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4일 연속 올랐다.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고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6.30포인트(1.18%) 오른 3124.6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9.91포인트(0.99%) 상승한 1010.59, 상하이B 지수는 1.41포인트(0.71%) 오른 198.62로 마감됐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바오산철강(8.36%) 우한철강(8.05%) 등 철강주가 일제 급등했다.

모건스탠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이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띄었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은 기업공개(IPO) 재개에 따른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중신증권은 6.83% 급등했으며 하이퉁 증권도 4.58% 뛰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도 6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19% 올랐다.

홍콩 증시는 중국이 아닌 뉴욕 증시에 연동되며 약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223.99포인트(-1.23%) 하락한 1만7979.41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에 1만8000선 아래로 밀려난 것. H지수도 156.15포인트(-1.42%) 빠진 1만827.62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49포인트(-0.23%) 하락한 6649.91로 마감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반면 베트남 증시는 사흘 연속 올랐다. VN지수는 18.83포인트(4.32%) 급등한 454.27로 마감돼 5거래일 만에 450선을 탈환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3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4.3% 급락하고 있다. 인도의 재정적자가 지난 1994년 이래 최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루피화가 급락, 증시도 추락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6.8%로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2%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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