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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정부의 내수 진작책 덕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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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세금감면ㆍ 개별소비세 인하로 46% 증가...'02. 10월 이후 최대실적

정부가 5월 발표한 노후차량 세금감면정책과 6월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30% 인하정책으로 내수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6일 발표한 '6월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자동차 내수진작 정책으로 선취구매가 발생하여 6월 내수가 전년동월비 46.% 증가(14만3411대)해 '02. 10월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내수 역시 61만9675대를 달성,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전년동월비 54.6% 증가한 7만4685대로 내수판매가 '02.5월 이후 처음으로 월 7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쏘렌토R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78.6%의 급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쌍용은 정부의 세제지원에도 불구, 법정관리 신청과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으로 89.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세금 감면효과가 컸던 SUVㆍ대형 자동차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쏘렌토R로 대표되는 SUV는 208% 증가세를 보였으며 신형에쿠스ㆍ제네시스ㆍ그랜저ㆍ 오피러스 등의 대형차 역시 78.2% 증가했다. 그러나 세금감면혜택이 없는 경형은 지엠대우 마티즈의 판매부진 등으로 30.7%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버스ㆍ트럭 등의 상용차는 20.4% 증가했고 승합용 미니밴(CDV)은 그랜드카니발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카렌스와 쌍용파업으로 생산이 없었던 로디우스의 판매부진으로 14% 감소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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