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하철 차량기지사업...현지업체와 공동 참여
GS건설과 싱가포르 혹량생(Hock Lian Seng Infrastructure Ltd.)사가 50:50 지분으로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약 30만㎡의 부지에 노반, 지하철 연결터널 및 차량기지 건물 26개 동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신용도가 AAA(S&P)인 싱가포르 정부 재원으로 발주되는 공사여서 기성금 수금과 관련한 리스크가 없다. 이에따라 완공시기인 2015년까지 연평균 약 3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특히 사업을 시행하는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은 2010년까지 총 6개 노선 , 102㎞ 의 지하철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인 의미가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전체 지하철공사 중 첫 번째 노선의 시점부에 위치한 차량기지 건설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77개월이다.
GS건설 토목해외담당 오두환 상무는 "GS건설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향후 싱가포르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있어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국내 차량기지 수행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지의 우수건설업체인 혹량생社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C";$title="싱가포르 지하철 차량기지";$txt="◆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4000억원짜리 지하철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가동중인 차량기지.";$size="500,366,0";$no="20090303084117869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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