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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위기에 실력발휘..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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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위기에 빛을 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이후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격차(Gap)가 줄어들면서 기초 수익성(순이자마진·NIM)이 낮은 하나금융지주는 타 은행보다 실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신용위험 상승기가 도래하면서 전통적으로 신용위험 관리에 강한 하나금융지주가 다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험적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신용위험 상승기에 상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신용위험 상승의 위험이 적은 이유에 대해 그는 크게 두가지의 이유를 들었다.

구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7년 이후 중소기업대출의 연착륙(Soft Landing)에 성공했으며 고위험대출의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금융지주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은 7.8%로 업종평균인 22.0%를 크게 하회한다"고 지적했다. 고위험대출(건설-부동산, 소호(SOHO), 중소형조선사) 비중은 18.1%로 업종평균인 25.3%를 크게 하회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4·4분기의 1회성 이익과 금리인하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은행주 중에서 상승여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해 톱픽(Top Pick)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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