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 어때
연재기사 66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자에게 '이 책 어때'라고 권할만큼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는 최신 출간작을 소개합니다.
숱한 실패에도…그를 1등으로 만든 건 '빠른 포기'
"배에 태워만 주신다면 무보수로 일하겠습니다." 훗날 동원그룹을 일군 김재철 명예회장과 바다의 인연은 굳은 집념에서 시작됐다. 수산대 재학 시절, 국내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가 출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주저 없이 승선을 결심했다. '죽어도 좋다'는 ...
2025.04.25 11:00
차별에 줄어드는 기대수명…100세 시대 멀어진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자유를 보장받는다. 능력 범위 안에서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원하는 행동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는 여전히 사회적 통념, 관습, 선입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건강할 권리 역시 그중 하나다 ...
2025.04.18 11:51
火 필요합니다…탐욕은 不필요합니다
불은 지극히 양면적이다. 인류 문명을 꽃피운 원동력이지만, 동시에 쌓아온 모든 것을 단숨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10일 넘게 이어지며 여의도의 166배에 달하는 면적(4만8239ha)을 삼켰고, 지난 ...
2025.04.11 15:59
"나 실패했어"…말할 수 있다면 '성공'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옳고 타당한 말이지만, 이 말에 사람들은 공감보다 거부감을 더 크게 느낀다. 실패 자체가 두려울뿐더러, 실패를 딛고 일어설 확률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매주 어딘가에서 로또 당첨자가 나오지만, 내가 주인공이 될 확률은 희박하다. ...
2025.04.04 12:41
백악관 위 빅테크…달라진 권력의 추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세르게이 브린·래리 페이지(구글). 이들은 모두 미국 국적의 억만장자이자, 국가에 맞설 정도의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들이 위협적인 이유는 ...
2025.03.21 11:32
"수의엔 주머니가 없어요"…가장 낮은 곳에서 빈자 품다
프란치스코 교황(88)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때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직전 교황이 생존해 있을 때 교황직을 이어받았던 전례를 고려할 때, ...
2025.03.14 11:13
나는 '대한독립 위해 싸웠지만 잊힌' 외국인입니다
2024년11월 기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총 1만8162명이다. 이 가운데 재외동포를 제외한 외국인은 단 76명에 불과하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34명, 미국 21명, 영국 6명, 캐나다 6명, 호주 3명, 아일랜드 2명, 프랑스 1명, 러시아 1명, 일본 2명이다. 이들은 ...
2025.03.07 11:17
30%가 세상을 바꾼다…'매직 서드'의 기적
"우리는 전염성을 지닌 사건을 바라볼 때 그 경로에 대해 본질적으로 걷잡을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가정한다." ‘블링크’ ‘아웃라이어’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에서 위 내용을 부정하며 전염은 충분히 통제할 수 ...
2025.02.28 12:18
현대인이 직면한 딜레마…문제는 나인가 세상인가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현대인이 습관처럼 내뱉는 이 말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중국 정법대학 사회대학원 지도교수인 저자는 이를 "사회가 작동하는 기본적인 로직에 대한 읊조림에 가깝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
2025.02.21 11:42
"왜 나처럼 세상을 안 볼까?" 떡잎부터 달랐던 아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서 전 세계인의 일과 삶의 방식을 바꾼 빌 게이츠는 이번 회고록에서 자신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준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다.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세계적인 부호로 성장한 사업가로서의 모습이나 게이츠 재단을 통해 기 ...
2025.02.14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