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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DB 재원 확충 참여…1.5억 달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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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와 면담

한국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 증자에 1억5000만달러(약 2074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7일(현지시간) 미주개발은행(IDB)에서 일랑 고우드파일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7일(현지시간) 미주개발은행(IDB)에서 일랑 고우드파일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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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한국과 미주개발은행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우드파잉 총재는 최 부총리에게 중남미지역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IDB 인베스트(Invest)의 새로운 운영전략을 설명했다. IDB 인베스트는 민간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설립된 IDB의 자회사다. 한국은 2015년 가입 후 민간개발혁신기금(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탁기금) 운영 등을 통해 지속해서 협력 중이다.

최 부총리는 새 운영전략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IDB 인베스트 증자(35억달러 규모, 한화 약 4조8405억원)에 한국 정부도 1억5000만달러(약 2074억원)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오는 7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중남미 혁신·무역 포럼’이 지난해 1차 포럼(10월, 멕시코시티)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IDB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중남미 혁신·무역 포럼은 한국 기업의 중남미 수출 증진 및 다변화를 위한 현지 전략거점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와 IDB가 중남미 현지에서 공동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최 부총리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IDB에 진출해 한국과 IDB 간 신탁기금 등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재능있고 열정적인 한국 청년들이 IDB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고우드파잉 총재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워싱턴 D.C.=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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