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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엔지니어링, 올해 수주 성과 기대감↑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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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E&A 에 대해 올해 수주성과를 고려하면 매수할 시기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101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1.8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상 강한 지지선에 도달한 현재, 올해 수주 성과를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매수할 때"라고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연간 매출은 10조7913억원, 영업이익은 744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감소하는 이유는 지난해 2분기에 발생한 1000억원 가량의 일회성 정산 이익이 올해 발생하지 않고, 비화공 부문 공사 마진이 1.1%포인트(p) 하락할 것이라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강경태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10조원 아래로 내려온 만큼 화공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5.9% 감소할 것"이라며 "멕시코 DBNR이 올해 2월부로 준공 예정이기 때문에 준공 이후 전체 공사mix를 감안하면 공사 마진은 두 자릿수(9.1%로추정)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전망은 밝지 않지만 향후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강경태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확보한 수주 풀(23.4조원)이 넓은 만큼 화공 수주 목표는 지난해 목표 이상으로 제시될 것"이라며 "수주풀의 약 40%인 9조원을 올해 실제 수주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한 공사를 착공하는 2025년부터 화공 매출은 증가하고 마진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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