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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폐기물 순환경제 ESG신사업 진출…SRF발전소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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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이 폐기물 관련 ESG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엠은 Better Energy&Environment(이하BEE)와 자원회수 SRF(고형 폐기물 연료)발전소 개발사업(WTE)을 위한 투자·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RF발전소는 선별된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체연료 형태로 재가공한 뒤 이를 태워 열로 회수하는 방식의 발전소다. SRF 발전소는 폐기물 문제도 해결하는 동시에 전기도 생산할 수 있어 대도시에 필요한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대양산업단지 내에 30MW(메가와트) 규모의 비성형SRF발전소와 연 30만톤 규모의 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BEE는 친환경에너지 관련 자문·운영 관리 업체다. BEE에 따르면 강릉시에 위치한 1만9800kW급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와, 경주시에 위치한 7만5000kW급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구현 및 사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수도권 지자체들은 비상사태에 걸렸다”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열병합발전 형태의 자원회수시설을 수도권매립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폐기물 소각은 땅에 묻는 것보다 부피는 95~99%, 무게는 80~85% 줄일 수 있고 매립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늘어나는 폐기물을 처리하려면 소각이 불가피한데, 소각과 동시에 에너지도 만들 수 있는 SRF발전소가 폐기물 처리 문제를 상당량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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