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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바다 위 엠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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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에 쏘인 작업 인부와 복통 호소한 선원 잇따라 육지로 이송

목포 해경이 12일 신안군 재원도 해상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한 선원을 이송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목포 해경이 12일 신안군 재원도 해상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한 선원을 이송되고 있다. 사진자료=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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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목포해경이 섬마을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달아 육지로 이송하며 바다 위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마진도에서 상수도 작업 중이던 A(30대·남)씨가 말벌에 쏘여 얼굴에 마비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와 보호자, 보건소 의료진을 경비함정에 탑승시키고 해경 전용부두로 이동, 이날 오후 2시 55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해경은 12일 오전 0시 42분께 신안군 재원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B(60대·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이용, 이날 새벽 3시 13분께 임자도 진리항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 지난해 해상 및 섬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21명을 이송한 데 이어 올해 17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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