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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상…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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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올린 가운데 코스피가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2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15.48포인트) 오른 2632.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01%(0.23포인트) 내린 2616.99로 장을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엔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사들였지만, 현재는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기관은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원, 63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은 홀로 118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75%로 제시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물가상승으로 미국이 연이어 0.5%p씩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예고한 만큼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기존 3.1%에서 4,5%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14년(2011년 7월)만에 최고치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망 차질로 주요 원재료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1.91%), 화학(1.45%), 서비스업(1.32%)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업종에 이름을 올린 제주은행 (1.5%), 카카오뱅크 (2.5%) 등이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부진한 예상 전망치를 제시했음에도 삼성전자 는 0.3%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됐다. 다만 SK하이닉스는 0.46% 떨어졌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 (0.82%), 삼성바이오로직스 (1.44%), NAVER (1.88%), 삼성SDI (0.51%), 현대차 (1.09%), LG화학 (1.31%), 카카오 (1.22%)도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69포인트) 상승한 882.38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50포인트) 상승한 876.19로 장을 시작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80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501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67%), 카카오게임즈 (0.83%), 펄어비스 (0.63%), 셀트리온제약 (0.25%)는 올랐고, 엘앤에프 (-0.12%), HLB (-0.92%), 위메이드 (-0.49%), 리노공업 (-1.13%)은 내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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