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트코인 지금]美 나스닥 급락에 4%대 ↓…2만8000달러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약세다.


1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4.72% 내린 2만8925달러(약 3685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 증시,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 넘게 급락하자 내림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566.37포인트(4.73%) 하락한 1만1418.15에 장을 마감했다.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165.17 포인트(4.04%) 낮은 3923.68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월마트에 이어 타깃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로 소매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대량 매도가 확인됐다. 타깃과 월마트는 각각 24%, 6% 넘게 하락했다. 메이시스와 콜스도 10% 이상 떨어졌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미 증시를 추적하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알트코인 가격의 하락세가 비트코인보다 더 커 투자자의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고 했다. 알트코인은 통상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같은 시간 일트코인 대장 격인 이더리움은 6.85% 떨어졌고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6.04%, 10.71% 하락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5.72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21.70(공포)과 비교하면 4.02 상승한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