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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英 순서 통화한 尹…5년전 文 당선 때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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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일본, 영국 정상과 연이어 통화를 하면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미국과의 혈맹을 최우선하는 윤 당선인의 외교 기조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과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와도 대조되는 점이 있다.


15일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윤 당선자는 당선 확정이 된 첫 날인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외교 행보를 처음 시작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이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하서신을 받았다. 그리고 14일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비핵화 공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나흘만에 미국, 일본, 영국 순으로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과 통화를 진행한 것은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혈맹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외교안보 지향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북한과의 외교에서도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등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 주석은 축전을 보낸 것 외에 통화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당선시 주변국 정상들과의 만남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미국, 일본, 중국, 북한 순으로 답한 바 있다.


중국 정상과의 통화 없이 시작한 윤 당선인의 외교 행보는 5년 전 문 대통령과는 차별화되는 것이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당선인 시절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첫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를 가졌다는 점에서는 전임 대통령들과 동일했지만, 문 대통령은 그 다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가진 후에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통화를 했다. 일본보다 먼저 중국과의 통화를 했다는 점은 물론, 중국 국가주석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시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설치로 인해 한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의 통화는 한중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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