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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가격 유지하고 메모리 사양 낮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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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가격 유지하고 메모리 사양 낮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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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글로벌 언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고 사양인 ‘울트라’ 모델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는 대신 메모리 사양을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정보유출가) 롤란드 콴트를 인용해 S22 시리즈의 유럽지역 예상가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상가격에 따르면 갤럭시 S22 기본모델은 849유로(약 115만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S21’과 동일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플러스 모델은 1049유로(약 142만원), 울트라 모델은 1249유로(약 169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울트라 모델의 경우 1249유로로 시작하는 기본모델에 8GB 램(RAM)·128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작인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램·128GB 내장 메모리를 기본으로 최고 16GB램에 512GB 내장 메모리로 출시됐다.


이번 S22 울트라는 8·12GB램에 256·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1TB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8GB램에 128·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감소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S21 기본형 가격을 100만원 이하로 책정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적인 부품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제조 원가가 상승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격에 대한 소비자 저항선이 높은 기본형만큼은 출고가 동결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둘째 주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초대장이 발송될 예정으로, 정확한 행사일은 다음 달 9일이 유력하지만 마케팅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21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았다”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 공개를 예고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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