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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8일차 수색, 건물 전체 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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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관계기관 인력 206명·장비 49대·인명구조견 8두 투입

구조견 이상반응 22~28층 집중 수색…타워크레인 해체도

'광주 아파트 붕괴' 8일차 수색, 건물 전체 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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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시행 중인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8일차, 건물 전층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진다.


18일 사고수습통합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잔존물 제거와 함께 지하층을 비롯해 건물 전체에 대해 실종자 수색이 진행된다.

8개 관련기관 206명, 장비 49대, 인명구조견 8두가 투입된다.


상층부는 인명구조견 4두씩 2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구조견이 반응을 보였던 22~28층을 집중 탐색하게 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하층부에서는 잔해물 제거와 함께 드론, 내시경 카메라 등 탐색 장비를 활용해 수색을 이어간다.

붕괴된 201동을 입체적 촬영해 영상을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또 22층에 전진 지휘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입·출입로를 확보해 상층부 수색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색·구조대의 안전을 위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들여온 1200t급 해체용 크레인 조립을 이날 중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해당 크레인을 포함해 총 5대의 크레인을 운용,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한 해체를 위해 전문가들의 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1일 해체 완료는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동아이파크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사고 나흘 만인 지난 14일 오후 지하 1층 계단 부근에서 사망한 채 구조됐으며 다른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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