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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불빨래방' 원조 강원도, 사업 확대‥ 7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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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기관 협업, 도 내 10개 시·군 12개소 운영
행정안전부 7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정선 빨래방 이불세탁 작업 [강원도]

정선 빨래방 이불세탁 작업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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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지난해 10월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시·군,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 사업은 노인·청년·경력단절 여성이 함께 일하는 세대 통합형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의 보건위생과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도와 보건복지부, 시·군(춘천·강릉·태백·삼척(2)·홍천·영월·평창·정선(2)·화천·양구)은 인건비 지원과 빨래방 운영을 지원한다.


도 내 5개 공기업(강원랜드·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전력공사)은 빨래방 설치비 지원을 맡는다.


생필품 원가 구매는 ㈜BGF리테일(CU)이, 운동화 세탁기·건조기 후원은 ㈜파로스, 홀몸 어르신 평생 우유 후원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등 3개 민간기업과 기관이 한다.

앞서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해당 사업을 7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한 바 있으며, 도는 지난 6월 협업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빨래방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는 내년에도 총 15개소의 설치·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공공 이불빨래방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통합복지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지역 일자리·복지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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